essay/2025/08/11/solo-developer

[giscus[bot]]

essay/2025/08/11/solo-developer

1인 개발자 전성시대란 글을 2022년에 썼습니다.

https://jeho.page/essay/2025/08/11/solo-developer.html

[yoonjong-park]

재호님. 오랜만에 글 남기는 것 같습니다.
저도 이제 수익이 월급을 넘고 개인사정도 있고 해서, 퇴사를 하고 집에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.

그러다 보니, 뭔가 두려움이 좀 있는데요.
AI라던가 다른 기타 사정으로 수익이 한번에 날아가버리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까... 하는 두려움? 같은게 마음 한켠에 꾸준히 있는 것 같습니다.
재호님은 어떠신지요?
이런 마음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시는지요?

[BenjaminKim]

와~ 엄청난데요. 수익이 월급을 넘길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별로 없을 거예요.
수익이 꾸준하게 늘으셨다면 관성이라는 게 있어서 자리를 금세 뺏기지는 않을 겁니다. (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하신다면요)
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. 내 서비스가 만약 한 순간에 망하게 되면 과연 어떤 일 때문일까, 내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망하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. 방어책을 마련할 수 있으니까요.
저도 두려운 마음이야 문득문득 들지만... 그런 두려움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려 애쓰고 있습니다. 더 이상 두려움이 안 느껴지면 그게 진짜 무서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.
축하드립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