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마트팜 기기 연동을 위한 컨버터 개발 프로젝트
한국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스마트팜 기자재 표준화 및 검정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. 현 시점에서 국내에서 개발되어 판매되는 스마트팜 기기들의 표준화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. 이에 (사)한국농식품ICT융복합산업협회에서는 표준화 장비를 중심으로한 주요 스마트팜 기자재의 성능 개선 지원 및 현장생산관리 정보수집 및 활용을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.
본 프로젝트는 다양한 스마트팜 기기들을 함께 운용하기위한 드라이버를 설계/개발하는 것을 1차 목적으로한다. 부차적으로 해당 드라이버를 실행하기 위한 컨버터, 드라이버를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 UI, 컨버터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수집기를 개발한다.
전체 시스템 구성은 아래와 같다. 협회에서 드라이버 제작을 위한 API스펙을 공개하면, 개별업체에서 자사의 기기와 통신할 수 있는 공유라이브러리 형식의 드라이버를 개발하여 제공한다. 컨버터는 제공된 드라이버를 활용하여 서로 다른 업체간 통신을 돕고, 나아가 협회서비스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.
드라이버 방식으로 개발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.
- 참여업체는 내부 프로토콜(혹은 회사 기밀)을 공개할 필요가 없다.
- 참여업체는 새로운 표준을 직접 구현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.
- 참여업체는 자사의 장비에 컨버터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.
- 참여업체는 자사의 개발코드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. 드라이버만 바이너리 형식으로 제공하면 된다.
이런 장점을 가진 드라이버 개발 방식을 통해 참여업체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스마트팜 기기간의 연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.
본 프로젝트는 2단계의 진행단계로 계획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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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초연동단계 (~2018.07)
기초연동단계에서는 센서, 구동기(스위치형, 모터형)와의 기초적인 수준에서의 연동을 목표로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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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급연동단계 (~2019.07)
고급연동단계에서는 개별 장비의 미래지향적 기능(자가진단) 혹은 고급 구동기(양액기)등과의 연동을 목표로 한다.
다음의 업체들이 현재 참여의사를 밝히고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. (가나다순)
- 그리심산업
- 린캔들라이트
- 멀틱스
- 메디앙시스템
- 제닉스시스템
- 코리아디지탈
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문서화가 진행되고 있다.
드라이버와 관련된 내용은 드라이버 저장소를 참고 한다.